공매사이트 온비드 이용하기

요즘 부쩍 관심이 생긴

공매 사이트 온비드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포터사이트에 온비드를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어요.

 

경매사이트와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을 받으실텐데요.

저도 계속 이용하고 있지만서도

국가기관스럽지 않은

느낌이 좀 납니다.

경매와는 체계가 너무 틀려서

마치 만물상 중고나라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되요.

자전거 부터 못쓰게된 컴퓨터 고철덩어리들 까지

부동산과 자동차 뿐만아니라

정말 어마어마하게 종류가 많은 물품들이

공매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월 옷들 재고를 뭉텡이로

공매로 붙인 건들도 있더라구요.

알면알수록 까면깔수록

흥미로운 세상 공매입니다.

 

 

 

경매보다 어려운게 공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입찰시스템인만큼

어쩌면 현 세대에는 더욱

접근하기 좋은 방식이 아닐까 생각도 되어집니다.

 

 

경매는 일시에 모든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서

최고가를 적어낸 사람이 낙찰을 받는 방식이였다면

공매는 조금 다른데요.

공시한 일정기간동안 응찰을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몇일간의 응찰내역을 취합하여

최고가매수인을 선정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터상 거래로

좀 편법이 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되어지지만 믿고 하는 수 밖에 없겠죠.

 

예전 건설회사에 다녔을때 보면

표면상으로는 입찰시스템을 통해

공사견적입찰을 진행하는 투명한 거래

시스템이였는데..암묵적으로는

타 업체들 견적 다 받아놓고

내정된 업체에 그 업체들보다 한끗 차이로

높게 넣으라고 통보해주는 사례들이

빈번 하더라구요.

그래도 온비드는 투명하게 거래되리라

믿으며 공매에 응해야겠죠.

 

유의할 점은 응찰기간이 정오를 기준으로

마감하는게 아니라 10시에 오픈해서

17시에 마감되는 만큼

시간에 대해 다시한번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2인이상 응찰자가 있어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경매와는 다르게 특수한 조건들이

붙는 것들이 많아서

각 공매물건별 특이성 파악도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또한가지 경매와의 차이점은

경매의 경우 최저가입찰액의 10%~20%를

응찰 보증금으로 납부하는 반면

공매의 경우 응찰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이체하여야 합니다.

이는 보증보험을 통해서도 가능하니

관심이 있으신분은 좀더 상세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매절차이니만큼

미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놓아

시간에 촉박함이 없이 원활히

응찰 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낙찰 이후 절차에대해서도

압류재산,국유재산,수탁재산 등

다양한 유형의 공매가 진행되는 만큼

각 유형 별로 절차에대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탁재산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이내에

주민등록등본(초본),신분증,도장을 지참하여

매매계약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대리인의경우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이 찍힌

위임장,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해요.

 

매매 계약이 체결된 이후 명시된

납부기일까지 잔금지불 후

소유권이전 신청을 통해

등기이전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압류재산과 국유재산의 경우

낙찰이후 절차가 다소 복잡해지는데요.

압류재산의 경우낙찰자의 신분증,도장을

지참하여 해당부점을 방문하여 매각결정통지서를 수령하면

됩니다.

 

잔금 납부방법은

공매 물건마다 잔대금 납부기한이

상이하므로 꼭 물건 정보에서

납부기한을 확인해주셔야합니다.

 

딱딱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공매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온비드 사이트를 정독해보시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실 꺼예요.

재미있는 물건들이 꾸준히 업로드

되는만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사실 저는 처음 공매를 시작한게

폐교를 매입해보고 싶은 욕심에서 였는데요.

요즘 학교매입이 쉽지 않은지라

다른 부동산들 물건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답니다.

 

공매특성상 자동차 물건도 많이 나오는만큼

중고차 구매를 고려 중이신 분들께도

유용한 사이트가 아닐까 싶네요.

 

경매와는 다르게 물건검색이 좀 번거롭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서

처음 둘러볼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용도별검색과 지역별검색 중

선택하여 검색할 수도 있고

공고별로 검색도 가능합니다.

 

또한 인터넷이전등기로

셀프등기가 가능하니

낙찰자분들께서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한가지더

온비드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는사실

알고 계신가요?

앱을 통하면 어디서든 손쉽게

온비드에서 물건 조회가 가능한만큼

공매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필수적으로

설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안드로이드 사용하고 계신분이면

구글스토어에서 검색 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실 꺼예요.

 

아 그리고 유용한 정보가

한가지 있어서

함께 적어보도록 할께요.

 

전주에서 공매투자교육 접수 중입니다.

11일 1일(화) 14시-17시

하루 교육이며 전주상공회의소 5층에서

진행됩니다.

 

주관은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이구요.

전반적인 투자 가이드를

설명해준다고하니

꼭 수강해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무료교육이기도 하구요.

 

접수방법은 10일10일 월요일부터 21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온비드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당일 현장접수 가능합니다.

선착순 150명 마감으로

마감전 빠른 신청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마 수강하러 가게 되지 싶네요.

 

모두들 공매 열공하여 열혈투자가 되어보도록 합시다.